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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생활 별의별 정보와 방법

제습기, 브랜드별 장단점 비교, 구매전 체크하는 방법

by 꿈담아 2025. 4. 22.

제습기, 브랜드별 장단점 비교, 구매전 체크하는 방법

제습기

 

기후 변화로 인해 장마철이 아니라도 비가 안와도 습하고 또한 비가 자주 요즘이다. 습기 걱정이 시작되면 이미 인기 제품은 품절이 많다. 작년에 고생한 경험이 떠올라 이번엔 미리 비교하고 준비했다. 브랜드별 장단점과 기능도 꼼꼼히 살펴봤다. 결국, 제습기도 타이밍 싸움이었다.

장마철이 다가오기 전에 제습기를 준비해야 하는 이유

매년 6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다. 이 시기는 전국 평균 습도가 80% 이상으로 높아지고, 강수량도 크게 증가한다. 실내는 점점 눅눅해지고, 환기를 해도 공기는 퀴퀴하게 느껴진다. 옷은 잘 마르지 않고, 창틀과 벽면 곳곳에 곰팡이 흔적이 보이기 시작한다. 여름 특유의 습한 공기 탓에 불쾌지수도 올라가고, 쾌적한 생활 환경이 점점 무너지게 된다.

이럴 때 필요한 가전이 바로 제습기다. 제습기는 공기 중의 수분을 빠르게 제거해주고, 습도 조절을 통해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며, 세탁물 건조 속도를 높여준다. 특히나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나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집에서는 위생 관리 차원에서도 필수적이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장비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시점은 장마가 이미 시작된 후다. 이 시기가 되면 제습기 시장은 급격하게 과열된다. 인기 모델은 순식간에 품절되고, 원하는 용량이나 브랜드 제품을 찾기 어려워진다. 유통업체에서는 수요 급증에 따라 가격을 소폭 인상하기도 하며, 배송 지연도 흔하게 발생한다. 제습기는 단순히 여름철 불쾌감을 줄이는 보조 가전이 아니라, 실내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중요한 장비다. 더구나 전력 사용이 많은 여름철에는 고효율 제습기를 사용해 에너지 절감 효과도 노려볼 수 있다. 일부 제습기는 냉방 보조 효과도 있어, 에어컨과 병행 사용 시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결국, 제습기는 장마가 본격화되기 전인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에 미리 구입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선택의 폭도 넓고, 가격 변동이 적으며, 필요한 시점에 제습 효과를 제대로 체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브랜드별 제습기 장단점 비교 (2025년 기준)

제습기 시장은 다양한 브랜드가 존재하지만, 실제 소비자들이 만족도가 높다고 평가하는 모델은 몇 가지로 좁혀진다. 각 브랜드는 나름의 기술력과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사용 환경에 따라 장단점이 뚜렷하게 갈린다. 아래는 2025년 기준으로 실사용자 리뷰와 성능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리한 대표 브랜드별 비교표다.

브랜드대표 모델장점단점
위닉스 DXSM085-IWK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 기본기 충실, 사용법 간단 작동 소음이 민감한 사용자에겐 다소 크다는 평
LG전자 휘센 DQ200PBI 저소음 설계, 공기청정 겸용, 디자인 우수 가격대가 높고, 중저가 라인업이 부족함
삼성전자 BESPOKE 제습기 AI 기반 스마트 제어, 미니멀 디자인, 앱 연동 가능 제품군이 제한적이고, 가격대가 고정적
캐리어 CDEH-A061LM 빠른 제습력, 실속형 가격, 소형 공간에 적합 부가기능이 적고, 디자인이 다소 평범함
오텍캐리어 CDHM-151LO 대용량 모델 중심, 산업용에 가까운 강력 제습력 크기와 무게가 있어 일반 가정에선 부담스러울 수 있음

 

위닉스는 국내 제습기 시장에서 가장 대중적인 브랜드 중 하나로, 가성비와 실용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DXSM085-IWK 모델은 필터 관리와 물통 배수 구조가 간편하고, 사용 환경을 가리지 않아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단, 작동음이 크다고 느끼는 사용자도 있어 민감한 환경에선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LG전자의 휘센 라인은 고급형 제습기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으며, 저소음 설계와 공기청정 겸용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자사 에어컨이나 가전제품과 함께 사용할 때 시너지 효과가 뛰어나다. 다만 가격대가 높고, 보급형 라인업이 부족해 예산에 제약이 있는 소비자에게는 다소 부담될 수 있다.

 

삼성 BESPOKE 제습기는 디자인과 기능을 모두 고려한 제품이다. SmartThings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가능하고, 인공지능 기반으로 실내 습도를 자동 조절하는 점이 강점이다. 그러나 현재 제품 수가 많지 않고, 선택의 폭이 넓지 않은 점은 단점이다.

 

캐리어는 실속형 소비자에게 적합하다. 작지만 제습 성능은 우수하며, 작은 방이나 원룸, 드레스룸 등 소형 공간에 특히 잘 어울린다. 단, 디자인적 요소나 고급 기능은 제한적이라 최소 기능 위주의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오텍캐리어 대용량 모델이 많아 상업공간, 다용도실, 지하 창고 등 넓은 공간에서 효과적이다. 다만 제품 자체의 부피가 크고 무게가 있어 이동이나 설치 시 주의가 필요하다. 가정용으로는 너무 과할 수 있다.


제습기 구매 전 체크리스트

제습기를 고를 때는 단순히 브랜드나 외관만 보지 말고, 실사용 환경을 고려한 사전 점검이 필요하다. 아래 항목들을 체크하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는 데 도움이 된다.

  1. 제습 용량 (하루 제습량 기준)
    제습기의 용량은 하루 몇 리터의 수분을 제거할 수 있는지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8L~20L까지 다양하며, 방 하나에 사용할 경우 10L 내외면 적당하지만, 거실이나 전체 공간을 고려한다면 15L 이상이 필요하다.
  2. 물통 용량과 자동 배수 기능
    물통 용량이 작으면 하루에도 몇 번씩 비워야 해 번거롭다. 자동 배수 기능이 있는 제품은 호스를 연결해 물을 외부로 배출할 수 있어 훨씬 편리하다.
  3. 소음 정도
    제습기는 지속적으로 작동하는 기기이므로 소음은 매우 중요한 요소다. 특히 밤에도 작동해야 한다면 35dB 이하의 저소음 모드를 지원하는 제품이 적합하다.
  4. 에너지 효율 등급
    장시간 사용하는 만큼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전기요금 절감에 도움이 된다. 일부 제품은 AI 자동 제어 기능을 통해 습도 변화에 따라 전력 소모를 자동 조절해준다.
  5. 공기청정 및 필터 기능
    제습과 동시에 공기청정 기능이 있는 제품은 공간 활용 효율이 높다. 다만 필터 교체 주기와 유지 비용도 고려해야 한다.
  6. 부가기능 (타이머, 앱 제어 등)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부가기능도 선택의 기준이 된다. 요즘은 IoT 기능으로 스마트폰으로 상태 확인 및 원격 제어가 가능한 제품도 많다.

맺음말

장마철은 매년 반복되지만, 대비하는 자세에 따라 생활의 질은 크게 달라진다. 제습기는 단순한 편의 가전이 아니라, 여름철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핵심 도구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가 반복되면서 제습기의 필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 6월 이후엔 인기 제품이 동나고, 배송 지연이나 가격 인상 문제가 발생하기 쉽다. 그렇기에 지금 이 시기, 5월 말에서 6월 초 사이에 제습기를 준비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브랜드별 장단점과 용도별 특성을 잘 파악해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고른다면, 장마철 내내 후회 없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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